EP 2. 설탭과 유퀴즈 출연 교수님의 만남, “아이들이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EP 2. 설탭과 유퀴즈 출연 교수님의 만남, “아이들이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EP 2. 설탭과 유퀴즈 출연 교수님의 만남, “아이들이 질문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Mar 10, 2025

안녕하세요. 설탭입니다.

앞서 2025 설탭 뉴비전(new vision) 첫 에피소드에서는 설탭 고예진 CEO를 통해 설탭이 ‘질문하는 아이’에 주목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 시작될 에피소드는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질문이 우리 아이들에게 왜, 얼만큼, 어떻게 중요한지에 대해 들어보고자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을 길러야 하는가?’, ‘우리는 교육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출처: tvN유튜브

그 첫 번째 주자로 tvN<유퀴즈>에서 서울대 공부법,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설탭의 뉴비전을 비롯해 이번 아티클의 취지와 내용에 공감한다며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공부할 때도 질문하는 게 중요하지만,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질문하는 습관이 자기 능력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터뷰 초반부터 교수님은 ‘질문’과 ‘아이들’이라는 단어를 언급할 때마다 현 상황에 몹시 안타깝고 답답해하셨습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까요? 그리고 질문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까요?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님과 함께, 질문하는 능력이 학습의 핵심이 되는 이유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탐구해 봅니다.


신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 학습 전략·자기 관리·창의성 계발을 연구하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국내 최고의 교육심리학 전문가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수여

  •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 학습창의센터를 중심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법, 그리고 학생들이 자기 공부와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연구 중

  • tvN<유퀴즈>, EBS<당신의 문해력>, <미래교육 플러스>, SBS<부모 vs 학부모> 등 다양한 방송에 서울대생들의 멘토이자 문해력 전문가로 출연

  • <우리 아이 학습 마라톤>, <교육심리학>, <폭력 없는 행복 학교 만들기> 등 다수의 저서와 논문 발표




Chapter 1.
아이들이 점점 질문하지 않는 이유,
학교에서 무력감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우면 배울수록 질문이 많아져야 합니다.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고, 모르는 것도 많아지니까요.
그런데 신종호 교수님은 오히려 학교에 오래 다닐수록 질문이 줄어드는 현상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셨습니다.

“학교에 가서 많이 배우는데 질문은 점점 줄어들어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실 교육의 핵심은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알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런데 더 알고 싶은 마음, 즉 질문하는 마음을 우리 교육이 상실시키고 있어요.”


우리는 ‘평생학습 시대’에 살고 있어요.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을 하고 취업을 위해, 이직을 위해, 은퇴를 해서까지 자기 계발을 위해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정작 공부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학교 교육에서 ‘배움에 대한 생각 자체’를 점점 상실하게 만드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질문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 교수님은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며 ‘무력감’을 학습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왜 질문하지 않느냐? 무력감 때문이에요. 학교에 다니면서 내가 뭔가를 많이 알게 되면 내 능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내가 많이 앎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얻는 게 아니라 무력감을 얻는 거예요. 그것이 일종의 질문하는 행동들을 망가뜨리고 있어요.”


무력감. 사전적 의미로 ‘정상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드는 것 또는 그렇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단어를 듣고는 순간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여기서 교수님은 아이들이 무력감을 느끼는 이유로 상대 평가를 비롯해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현재의 교육 방식을 손꼽았습니다.

“현재 학교의 모든 평가 체제가 일종의 상대 평가잖아요. 너도나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1등은 한 명뿐이니 나머지는 늘 비교당하며 뒤처지는 기분을 느끼죠. 많은 사람들이 한 줄로 평가받는 시스템상에서는 누구라도 무력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초중고에서 새로운 교육 과정이 되면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평가 방식에선 아이들이 상대적인 무력감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Chapter 2.
질문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기회를 낭비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점점 더 질문에 대한 의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황 탓만 하며 아이들을 내버려둘 순 없죠. 신종호 교수님은 질문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어요.

“아이들이 질문하지 않는다는 건 자기가 알고 싶은 마음, 그걸 표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음을 잃고 있다는 신호예요. 아이들이 자기가 공부에 있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나요? 아니잖아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사실은 지금 열심히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질문하지 않는다는 건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자기 스스로 가두는 거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이 100이라면, 공부를 통해 70을 채우고, 질문을 통해 나머지 30을 채워야 합니다. 그런데 질문하지 않는 아이들은 그 30의 기회를 버리는 거예요.”

그렇다면 질문하는 아이와 질문하지 않는 아이는 학습 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일까요? 신 교수님은 이를 메타인지의 차이와 같다고 표현했어요.

“질문하는 학생은 수업 시간 동안 끊임없이 ‘모니터링’을 합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집중하고 자기가 모르는 것이 나왔을 땐 ‘이건 이상하다? 이건 왜 이런 거지?’라며 생각을 정리하죠. 반면 질문하지 않는 학생들은 그냥 듣기만 합니다. ‘이해하려고 듣는 것’과 ‘이해했다고 착각하며 듣는 것’의 차이는 엄청나죠. 이 차이가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하루가 아니라 한 달, 1년, 3년, 6년이 지나면 학습 격차는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아깝지 않겠어요?”



Chapter 3.
질문하는 법을 멘토만이 가르칠 수 있는 이유,
아이들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질문이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질문하는 능력을 어떻게 다시 키울 수 있을까요? 신 교수님은 ‘심리적 안전감’을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이 질문하려면, 일단 마음에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질문하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에서 학습해야 해요. 예를 들어, 낯선 길을 걷다가 주변이 어둡고 불안하면 사람들에게 길을 묻지 않겠죠? 반면 거리가 환하고 정돈되어 있다면? 부담 없이 길을 물을 수 있을 겁니다. 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만큼 환경이 중요해요.”


즉 아이들이 질문하기 위해선 ‘이 환경에서라면 질문해도 안전하구나’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확신은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주변의 ‘멘토’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줘야 한다고 교수님은 말합니다.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은 단순히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주변에서 만들어줘야 해요. 학생이 ‘여기서는 질문해도 된다’고 느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건 멘토뿐이에요. 마음을 일단 공유해야 하고, 그 따뜻함이 있어야죠. 학생들이 질문을 안 하는 이유는 ‘내가 평가받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본능적인 방어 기제가 작동하는 거죠. 반대로 멘토가 ‘언제든 질문해도 된다’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학생들은 점차 질문하는 데 익숙해집니다. 질문을 한다는 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거거든요.”

서울대 최서임 선생님(오른쪽)과 설탭 수업 중인 학생의 모습


또한 신 교수님은 멘토와 멘티의 신뢰 관계와 눈높이 맞춘 수업을 강조하며,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에게 안정감을 느낀 아이들은 질문할 용기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어요.


“사람은 사회적 상황에서 생존해야 할 존재이기 때문에, 주변 상황을 아주 민감하게 인지하고 판단합니다. 저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도와주려고 하는지, 아니면 그냥 자기 역할만 하고 가는지 학생들도 쉽게 느끼죠. 멘토들 역시 학생의 입장에서 질문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고, 학생의 답답함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 멘토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은 학습 동기가 향상되고,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질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신종호 교수님의 연구실 책장 속 교육 관련 서적들

 



Chapter 4.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학부모와 멘토가 꼭 해야 할 일

여기까지 보신 학부모님이라면 이런 궁금증이 들 것 같습니다. ‘교수님, 우리 아이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신종호 교수님은 두 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셨어요.

아이의 질문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방법, 독서


“첫 번째 방법은 독서예요.(웃음) 뻔한 말 같지만, 독서는 생각하는 습관을 키워주는 최고의 도구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예요.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생각’을 해야 의미가 있죠. 독서를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고, 다른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으며, 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결국, 깊이 있는 질문도 이런 과정에서 나오는 거예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아이가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궁금한 게 생겼을 때, 그걸 부모님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단순히 ‘책 읽어!’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매개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부는 부모가 직접 가르쳤다가는 큰일 나요.(웃음) 부모는 기대 수준이 높기 때문에 그걸 빨리 못 쫓아 오면 답답해지거든요. 그러다 보면 아이는 부모의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하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질문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교수님은 여행이나 전시 관람 같은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대화의 장을 만들고, 그 대화를 통해 우리 자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묻고 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라고 조언했어요. 그렇게 생활 속에서 만든 마음가짐이 질문을 습관으로 만드는 데 역할을 해줄 거라면서요.

그럼 두 번째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 공부 재미 경험한 멘토와 함께 공부 단서 찾아나가기


“두 번째는 예습과 숙제입니다. 아이들은 예습해야 ‘질문할 요소’를 찾을 수 있어요. 만약 아무런 준비 없이 수업에 참여하면, 질문할 필요조차 느끼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미리 내용을 보고 나면 ‘이 부분이 이해가 안 돼’, ‘이건 왜 이런 거지?’라는 의문이 생기죠. 질문은 이렇게 시작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많은 학생들의 ‘지식 착각’을 지적하셨습니다.

“예습 없이 그냥 수업을 들으면 학생들은 ‘지식 착각’, 즉 스스로 다 이해했다고 착각해요. 선생님의 논리적인 설명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막상 공부해 보면 잘 기억도 안 나고, 다시 혼자 이해하려면 뭔지 몰라요. 왜? 내가 진짜 그 생각의 논리 구조를 만들지 않았고, 멘토의 생각 구조를 내가 간접적으로 들었던 거니까요. 생각하는 힘이 생기게 하려면 미리 생각해 보는 ‘예습’을 해야 해요. 이런 과정은 학부모가 도와줄 수 없는 노릇이니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멘토가 도와줄 수 있을 거예요.”


교수님은 맞춤형 수업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학생들의 예습하는 습관만큼이나 멘토(선생님)들 역시 수업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 수업 준비는 비단 학습뿐만 아니라, 이 학생을 분석하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멘토들은 학생이 질문했을 때, 왜 그 질문을 어려워했을지 분석해야 해요. 무엇이 어려웠는지 묻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서를 학생에게 나눠주면서 하나하나 퍼즐 풀듯이 풀어가면 수업이 재미있어져요. 학생은 내가 궁금했던 게 해결되니까 완전히 다른 경험이 돼요. 아마 설탭 멘토들도 공부를 해봤던 사람이니까 그 재미를 알 거예요.(웃음)”






Chapter 5.
서울대 학생, 이렇게 질문하고
학습하고 사고합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 학생들의 질문 능력은 어떨까요? 서울대학교 교수로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신 교수님께 서울대생들의 질문법에 관해 물었습니다.

“이건 서울대 학생뿐만이 아니라 학업 성취가 높은 학생들 대부분이 그래요. 이들은 답답함을 못 참아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마음, 모르면 답답한 마음이 강합니다. 그냥 넘어가기 힘든 거예요. 똑같이 책을 읽고 강의를 듣더라도 ‘이건 내가 아는 것과 어떻게 연결될까?’, ‘이건 내가 전에 배운 개념과 충돌하지 않나?’ 이런 식으로 사고의 폭을 확장하려는 질문을 합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 학습의 깊이가 달라지는 거예요.”


이어서 교수님은 질문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질문하는 아이들이 학습에서 더 큰 성취를 이룰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교육 심리를 연구하며 ‘자기효능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강조하신 만큼 설탭의 철학에도 깊이 공감해 주셨죠.

“자기효능감은 우리가 인생을 잘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예요. 자기효능감은 내가 그 일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성공한 경험을 가질 때 생기는데요. 그 경험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저는 그중 하나가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질문’이라는 건 내가 모르는 걸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 행동이잖아요. 궁금했던 것을 더 알게 되면 ‘성공’이라고 하는 모멘텀이 더 강하게 만들어져요. 스스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가는 일련의 경험으로 성취한 결과에는 ‘오너십’이 생겨요. 그 오너십이 바로 자기효능감이 됩니다.”


학업 기간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를 위해 자기효능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 그리고 그 출발은 ‘질문하기’라는 점에서 다시 한번 아이들에게 지금 우리가 줘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우리 설탭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여쭤봤어요. 그 답변은 매우 간결했지만, 긴 여운을 남기며 다시금 오늘날의 교육을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을 키우는 것이란 걸 기억해야 해요. 학부모님은 이점을 기억하셔서 질문하고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그 마음이 자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주시길 당부합니다.”

설탭과 신종호 교수님이 함께 고민한 교육의 본질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권위자인 신종호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설탭이 바라보는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설탭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해야 할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교육은 사람을 평가하는 활동이 아니라 성장시키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질문은 단순한 학습 도구가 아닙니다. 질문하는 순간, 학생은 자기 생각을 확장하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며, 학습의 주체가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기효능감을 키우며,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질문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치는 것은 어렵습니다.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질 수 있는 환경, 그리고 그 질문을 더 깊이 있는 사고로 연결해 주는 멘토가 필요
합니다.
설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사고의 확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아이들이 질문할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찾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설탭이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시작으로 설탭은 교육의 본질과 방향성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담아 더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질문하는 힘이 곧 사고의 힘입니다. 그리고 사고의 힘이 곧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설탭의 독자들께 좋은 말씀 나눠주신 신종호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소중한 대화를 통해, 여러분 역시 질문이 가진 힘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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