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험생들 사이에서 ‘사탐런’이 입시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특히 과탐보다 사탐이 공부 부담이 적고, 변환표준점수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죠. 하지만 전형에 따라 사탐런이 불가능한 대학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2026학년도 입시에서 사탐런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요?
사탐·과탐 교차 선택을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전형별 사탐런 가능 대학과 사탐런 추천 과목을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사탐런 알아보기

출처: Freepik
1) 사탐런이란?
사탐런은 원래 과학 탐구(과탐)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이과생들이 수능에서 사회 탐구(사탐)를 선택하는 현상을 말해요.
전통적으로 문과생은 사탐, 이과생은 과탐을 응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사탐 과탐 교차 선택이 가능해지면서 과탐 사탐 하나씩 선택하거나, 심지어 사탐 과목 두 개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2) 사탐런을 선택하는 이유
사탐런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탐이 과탐보다 고득점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인식 때문이에요. 수능에서 높은 성적을 받으려면 원점수뿐만 아니라, 변환표준점수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과탐은 응시자 수가 적지만 평균 성적이 높아 경쟁이 치열한 반면, 사탐은 응시자가 많아 고득점을 받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하는 거죠.
또한, 일부 대학의 이공계 학과에서 과탐 필수 응시 규정을 완화한 것도 사탐 선택 증가의 원인이에요. 과거에는 이공계 학과 지원 시 과탐 필수 응시가 요구되었지만, 최근에는 과탐 사탐 하나씩의 조합을 허용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점수를 유리하게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된 거예요.
특히 2022학년도 수능 개편 이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점수가 동일한 변환표준점수(통합 변표)로 환산되면서 이과생들도 사탐 선택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어요. 기존에는 과탐 선택자만의 표준점수 변환 방식이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사탐 과탐 교차 선택을 해도 불이익 없이 점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사탐런 추천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예요.
📍 2026 수능 대비 과탐 선택 가이드: 과목별 출제경향 총정리!
🎯사탐런 가능 대학 vs 불가능 대학: 전형별로 살펴보기!

출처: 서울대학교
요즘 수능에서 이과생이 사탐을 선택하는 ‘사탐런’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사탐 선택이 가능한 대학과 과탐 필수가 요구되는 대학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수시 최저 학력 기준과 정시 가산점 여부를 기준으로 사탐런 가능 대학과 불가능 대학을 정리해볼게요!
1) 수시 최저학력 기준 사탐런 가능 대학
서울대 자연계열: 지원자는 두 개의 과학 탐구 과목을 반드시 응시해야 함.
연세대 자연계열: 국어 + 수학 + 과학 + 탐구 1개 중 2개 합 5등급 이내
연세대 의학계열: 국어 + 수학 + 과학 + 탐구 1개 중 2개 1등급
연세대: 최저 합산에 탐구 과목이 포함될 경우 과학 탐구 1개 필수, 탐구 과목 없이 최저가 충족되었을 경우 사탐+사탐 가능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사탐런 가능
2) 정시 가산점에 따른 사탐런 가능 대학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과탐 가산점 없음 → 사탐런 유리
연세대 자연, 의학계열: 과탐 선택 시 가산점 3%
고려대 자연계열, 간호학과, 사이버국방학과: 과탐 선택 시 가산점 3%
성균관대 자연과학·공학·의학 계열: 과탐 선택 시 가산점 5%
서울권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사탐 선택이 가능한 대학과 불가능한 대학을 정리해보았어요. 입시 전형은 언제나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입시 요강을 확인하세요!
📝사탐런 추천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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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생이 수능에서 사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어떤 과목을 고를지 고민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사탐 과목마다 암기량, 개념 난이도, 문제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강점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래에서 사탐 과탐 교차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탐런 추천 과목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사회·문화
사회·문화는 사탐 과목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으로, 응시자 수가 많아 표준 점수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할 수 있어요. 암기해야 할 개념 자체는 적은 편이지만, 사회 현상과 개념을 연결하는 이해력과 응용력이 중요한 과목이에요.
특히 표·자료 해석 문제가 많아 분석적 사고력이 필수이며,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거나 도표에서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이 요구돼요. 사회·문화 개념을 기계적으로 외우기만 하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개념 이해가 빠르고, 암기 부담을 줄이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과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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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과 윤리
생활과 윤리는 사탐 과목 중 암기 부담이 가장 적은 과목이에요. 하지만 단순한 암기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며, 도덕적·철학적 사고력과 꼼꼼한 독해력이 필요해요.
특히 생소한 철학·윤리 개념을 접하는 데 부담이 없다면 학습량이 적은 대신 효율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이에요. 평소 국어 모의고사에서 윤리, 철학 지문 독해를 꼼꼼하게 해왔던 학생에게 추천해요.
3)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사는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과목이에요. 한국사와 연계되는 개념이 많아 역사 과목을 좋아하는 학생이나 암기력이 좋은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암기량이 많은 편이지만, 문제 난이도가 비교적 평이하고 단순 개념 암기로도 일정 점수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과목이에요. 또한 한국사 공부가 잘 되어 있다면 학습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서울대 윤리교육과가 알려주는 사탐 고득점 공부법 3
사탐 과탐 교차 선택, 즉 사탐런을 고려할 때는 대학별 가능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고, 본인의 강점과 학습 스타일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작정 사탐이 쉽다고 선택하기보다는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202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을 설탭이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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