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던 학창시절 3년, 좋은 멘토가 필요했기에 좋은 쌤이 될 수 있었어요

외롭던 학창시절 3년, 좋은 멘토가 필요했기에 좋은 쌤이 될 수 있었어요

외롭던 학창시절 3년, 좋은 멘토가 필요했기에 좋은 쌤이 될 수 있었어요

Jun 27, 2024

외로웠던 학창시절 좋은 멘토가 필요했기에 좋은 쌤이 될 수 있었어요

설탭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를 기점으로 장학금 제도를 시작했어요.

[설탭 장학금]은 설탭 학생과 선생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설탭의 수익을 설탭 학생과 선생님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설탭이 이루고자 하는 미션과 비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번 설탭 장학금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2주간 모집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원 자격은 설탭을 최소 3개월 이상 이용(활동)한 학생 또는 선생님. 지원 방식은 자신의 고유한 잠재력을 탐험하고 있는 이야기를 사연으로 작성하여 설탭 장학금 채널에 접수하는 것이었어요.

총지원 인원은 200여 명, 정말 높은 잠재력 보유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보내주셨는데요. 설탭 학생에서 설탭 선생님이 된 이야기,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룬 이야기, 설탭으로 원하던 꿈의 대학에 들어간 이야기 등 생각지도 못한 웃음과 감동의 사연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발된 사람은 모두 20명. 이분들은 모두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솔직하게 정성껏 작성해 주셨고, 또 그 사연을 인터뷰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것에 흔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그리하여 설탭은 24학년도 1학기 설탭 장학생 20명을 모시고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성공과 실패, 웃음과 슬픔, 좌절과 기쁨이 교차하는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2024년 1학기 설탭 장학생(선생님 부문)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설탭 선생님 3년 차인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 4학년 박인서 선생님입니다.

 

Chapter 1.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했던 학창 시절,
좋은 멘토가 필요했어요

인서 쌤은 학창 시절을 광주광역시에서 보냈어요. 서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어른, 닮고 싶은 멘토가 부재했어요. 그래서인지 인서 쌤은 인터뷰 첫 질문인 자신의 학창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가장 먼저 한숨을 쉬었어요. 학업을 위해 상위권 학교로 전학을 가고, 외고 진학을 위해 서울을 오가며 면접 준비를 하고,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일반고에 입학하고, 입시를 위해 생기부와 자소서, 내신을 정신없이 챙기는 동안 인서 쌤은 거의 대부분의 공부 고민과 진로 결정을 홀로 해나가며 외롭고 고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에요.

부모님은 늘 인서 쌤의 학업을 응원해 주셨지만 특별히 공부나 진로에 관해서 방향을 제시해 주진 않으셨대요. 알아서 잘할 테니 믿고 맡기는 편이셨죠. 당시 학교 선생님도 인서 쌤에게 명확한 목표를 정해서 오라고만 하실 뿐, 구체적으로 유용한 조언을 해주시지는 않았어요.

 고등학교 재학시절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고민이 많았어요. 당시엔 친구들이 관계의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문제에서도 인서 쌤의 마음을 진심으로 공감해 주고 현명한 답을 제시해 줄 어른이나 선배를 찾기는 어려웠어요. 그 시기의 다양한 걱정과 고민을 헤쳐나가면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을 때마다 인서 쌤은 항상 ‘조금 더 편하고 수월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멘토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대요.

그때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해 본 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알아가는 것이었어요. 고1 때 첫 시험을 망치고 나서야 ‘아 시험이 이런 식으로 나오는구나, 중학교 때와 똑같이 공부하면 안 되겠다’고 감을 잡았어요. 3년 내내 야자가 끝나면 독서실에서 새벽 2시까지 공부하면서 치열하게 공부하고요. 공부법도 나에게 맞는 방식을 계속 찾아가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아요.



Chapter 2.
최선을 다한 자에게
‘연세대’라는 문이 열렸다

그렇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던 인서 쌤의 진가는 고2 때부터 발휘되기 시작했어요. 고등학교 공부에 감을 잡아가면서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고, 동시에 임원 활동과 학생회, 선도부장, 봉사활동, 동아리 등 각종 대외 활동을 하면서 소위 말하는 ‘감투’를 5개까지 쓰기도 했죠.

바쁘게 학교생활과 학업까지 챙기면서 고되기도 했지만 ‘열심히 산다’는 느낌이 좋았대요. 많은 활동을 하면서 성적까지 같이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기도 했고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무엇이든 도전하고 열심히 해보기로 한 거예요.

당시엔 심리학과에도 관심이 있어서 심리학 동아리 활동도 하고, 영어 토론 동아리는 직접 개설해서 회장을 맡기도 했어요. 분기 마다 활동백서와 같은 보고서도 100쪽씩 쓰고요. 2학년 때는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의 학교에도 다녀오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노력했죠. 생기부를 위해 한 일들이었지만 그 자체로도 정말 큰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어요.

할 수 있는 한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인서 쌤. 하지만 학교 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었기에, 그래서인지 학교에 선생님들은 최상위권 친구들 위주의 프로그램에 더욱 신경을 쓰셨어요. 생기부를 쓸 때도 인서 쌤에겐 명확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정해와야 도와줄 수 있다고 하셨죠.

그동안 최선을 다해서 생기부를 준비해 왔는데, 그 누구도 뾰족한 방향을 잡아주지 않고 자신도 답을 내리지 못하면서 슬럼프까지 찾아오고 말았어요. 성적도 떨어졌고요. 늘 SKY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당시엔 객관적으로 봐도 SKY에 지원하기엔 성적이 좀 불안했대요. 학교 선생님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 같았죠.

칠판에 자신의 생기부를 구상하며 스스로 고민해 온 흔적들

하지만 어쩌겠어요? 지금껏 그래왔듯 인서 쌤은 혼자서 해결책을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수시 전형의 모든 자기소개서를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준비했죠. 인서 쌤은 영어에 대한 관심과 실력이 높은 편이었기에 자신의 강점과 준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학업 비전을 뚜렷하게 담아 한 땀 한 땀 6장의 자소서를 썼어요.

그 어떤 컨설팅 학원이나 선생님의 도움 없이 자소서를 혼자 준비하면서 아주 불안하고 자신 없었지만 그만큼 많이 찾아보고 연구했어요. 내가 만들어 온 생기부에 대해 분석하고 유리한 방향이 되도록 작성했죠. 가장 결정적이었던 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을 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쓴 점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에게도 도움받지 않고 혼자 방향을 잡아가면서 진짜 힘들고 우울한 시간도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질문도 많이 하면서 목표가 명확해졌어요.

청소년 인권 관련 활동 당시 인서 쌤

인서 쌤은 어릴 때부터 국제개발협력 전문가에 대한 호기심과 갈망이 있었대요. 진로를 결정하며 다양한 자료를 검색해보니 국제기관에서 일을 하려면 제2외국어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특히 불어는 거의 영어 만큼이나 많이 쓰이기에 불어 전공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어 자체를 공부하는 것을 넘어 그 언어를 어떻게 활용해서 사회에 어떤 인재가 되고 싶은지 어필했고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 둔 각종 활동 기록과 함께 말이죠.

그 결과는 상향 지원한 1지망 대학인 연세대 불어불문과에 당당히 합격! 그야말로 대박이 난 거죠. 비록 인서 쌤의 입시를 도와주는 멘토는 없었지만 꼭 해내고 말리라 다짐하며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거예요.



Chapter3.
나에게 필요했던 인생 멘토,
이젠 내가 되어 줄게!

학창 시절 내내 멘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인서 쌤은 자신이 겪어온 일들을 다른 학생들은 조금 더 쉽게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이 컸어요. 그래서 자신의 경험이 조금이라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망설임 없이 설탭 선생님으로 지원했죠.

무엇보다 인서 쌤은 최상위권을 유지했던 사례는 아니었기에 더욱 지금 학생들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다고 해요. 더 잘하고 싶고, 그 방법을 알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의 상황을 말이죠.

지나고 나서 제가 학생들을 가르쳐 보니까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나도 이렇게 그저 옆에서 가이드라인을 조금이라도 제시해 주는 좋은 멘토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요. 지금 정치외교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게 엄청 오래됐어요. 진로를 고민할 때 이런 길은 어떤지, 저런 길엔 뭐가 있는지, 또 ‘너한테는 이런 게 더 잘 맞을 수도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자’라든지 그런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진로 방향을 정하는 데 힘이 되었겠다는 생각을 설탭을 하면서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설탭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고, 내가 생각했던 ‘좋은 멘토’가 되려고 더욱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인서 쌤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약 3년간 설탭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자신이 학생 시절엔 경험하기 어려웠던 선생과 학생 사이의 유대감을 느끼며 열심히 수업 중이죠. 그 유대감이 쌓이다 보니 더 좋은 본보기가 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요. 인서 쌤은 수업 준비를 더 열심히 하고, 학생도 점점 성실히 숙제도 해오고 수업 시간에도 몰입하면서요.

그 결과 현재 수업 중인 고2 학생은 모의고사 4등급에서 시작해 지금은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인서 쌤과 마찬가지로 연세대학교 입학을 목표로 두고 말이죠!

몇 년간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인서 쌤은 많은 성찰을 했어요. 새내기 선생님 시절엔 분명 같은 문제들로 힘든 시절을 지나왔으면서도 이미 지나왔다는 이유로 ‘나도 다 겪어봤는데 어쨌든 중요한 건 성적이다’라면서 학생들에게 뻔한 해결책만 제시하려고 했대요. 그런데 다양한 학생을 접하고 인서 쌤도 점차 어른이 되어가면서 시야와 이해의 폭이 넓어졌어요.

사실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현재 마주하고 있는 교우 관계나 학교 선생님들과의 관계, 아니면 좋아하는 이성, 아이돌 같은 게 더 중요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런 걸 자꾸 잊어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더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학교생활은 어떤지 전반적으로 다 같이 살펴주고 있어요.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조언해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하면서요.


학창 시절, 입시라는 외롭고 힘든 싸움을 혼자 견디며 결국 보란 듯이 가장 원하던 대학 입학에 성공한 인서 쌤.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그 시절 수많은 밤을 홀로 고민하며 지새웠을 인서 쌤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 해 괜스레 안타까움과 대견함이 교차하곤 했어요.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자신에게 필요했던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 설탭을 찾아준 그 넓은 마음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끊임없이 성찰하며 그동안 쌓아 올린 경험과 노하우를 설탭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해 주는 인서 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설탭과 쌓아나갈 소중한 경험뿐만 아니라 계획 중인 학업과 진로 역시 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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