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4등급에서 1등급, 재수로 의대에 가기까지

수학 4등급에서 1등급, 재수로 의대에 가기까지

수학 4등급에서 1등급, 재수로 의대에 가기까지

Jun 7, 2024

설탭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를 기점으로 장학금 제도를 시작했어요.

[설탭 장학금]은 설탭을 통해 잠재력을 발견한 학생과 선생님들이 더욱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설탭의 수익을 설탭 학생과 선생님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설탭이 이루고자 하는 미션과 비전에 한 발짝 더 앞서가고자 합니다.

이번 첫 설탭 장학금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7일까지 약 2주간 모집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원자격은 설탭을 최소 3개월 이상 이용(활동)한 학생 또는 선생님. 지원 방식은 자신의 고유한 잠재력을 탐험하고 있는 이야기를 사연으로 작성하여 설탭 장학금 채널에 접수하는 것이었어요.

총 지원 인원은 약 200여 명, 정말 많은 잠재력 보유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보내주셨는데요. 설탭 학생에서 설탭 선생님이 된 이야기,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룬 이야기, 설탭으로 원하던 꿈의 대학에 들어간 학생 등 생각지도 못한 웃음과 감동의 사연의 향연이 이어졌습니다.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선발된 사람은 모두 20명. 이분들은 모두 자신의 성장 이야기를 솔직하게 정성껏 작성해 주셨고, 또 그 사연을 인터뷰를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것에 흔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그리하여 설탭은 24학년도 1학기 설탭 장학생 20명을 모시고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성공과 실패, 웃음과 슬픔, 좌절과 기쁨이 교차하는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설탭 장학생 분들의 숨은 잠재력과 멋진 학업 여정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2024년 1학기 설탭 장학생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두 번째 장학생은 재수생 시절 취약했던 과목을 보완하기 위해 설탭으로 공부를 한 뒤 의대에 합격, 그리고 이젠 설탭 선생님으로 돌아온 박예림 선생님입니다.


Chapter 1.
내신은 자신 있었지만
의대에 가기엔 역부족했어요

고등학생 시절 예림 쌤의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어요. 중학생 때부터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몸이 불편한 소아 청소년을 돕는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건 정말 행복한 거구나’라는 걸 느꼈기 때문이에요. 사실 그때만 해도 ‘남들이 나에게 도움을 받아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의사’라는 직업을 생각한 건 아녔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서 생활해 보니 성적도 어느 정도 나오고 무엇보다 생명과학이 재미있었대요. 좋아하는 과목을 심도 있게 공부하고 더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어요.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는 부모님 말씀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공부했고 그 결과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언제나 전교 1등. 학년 전체 학생 수 140여 명 중 1, 2등이 아니면 내신 1등급이 힘들었기에 반드시 1등은 사수해야만 했대요. 중고등학교 통틀어 사교육의 도움을 받은 건 손에 꼽을 정도. 거의 혼자 집에서 복습하고 문제집을 풀면서 내신 준비를 철저히 했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인 고3 때 슬럼프가 오고야 말았어요. 최저를 맞추기 위한 수능 공부도 스트레스의 굴레에 빠져 거의 하는 둥 마는 둥 했죠.|

의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열심히 내신을 준비해서 충분히 수시로 원하는 대학에 갈만한 성적을 얻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슬럼프가 와서 수능 준비를 하지 않다가 결국 2021 수능 때 국어 1등급, 수학 4등급, 영어 1등급, 화학 1 3등급, 생명과학 1 3등급을 받고 말았어요.

이 성적으로는 예림 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었어요. 결국 수시로 지원한 6곳의 대학에서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죠. 그냥 원하는 대학에 가지 않고 성적에 맞춰서 가야 하나 고민도 많았대요. 그러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제대로 수능 준비를 해보지 못했는데, 한 번 더 수능을 준비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재수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Chapter 2.
결국 재수 도전, 설탭의 도움을 받아
수능 1등급을 만들기까지

첫 입시에서 고배를 마신 예림 쌤은 당시 큰 좌절을 맛보며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자신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이 좋은 학교에 합격해서 대학 새내기가 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소식을 보지 않기 위해 SNS까지 삭제하기도 했죠. 예림 쌤이 재수를 결심하고 학원에 들어가겠다고 하니 아버지께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대학에 들어가면 어차피 혼자 공부를 해야 할 테니 재수 준비도 혼자서 해내야 한다. 그래야 대학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아버지께 서운함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혼자서도 잘 해내는 모습을 증명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싶었대요. ‘재수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서 이렇게 해냈어요’라고요. 그렇게 예림 쌤은 독학재수를 하기로 결심했어요.

독학재수를 준비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건 부족했던 과목을 지도해 주실 선생님이었어요. 그래서 재수를 마음먹자마자 설탭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죠.

지난 수능에서 부족했던 수학과 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설탭을 찾았어요. 부산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명문대 출신의 과외 선생님을 만나기에는 제약이 있고, 비대면 과외를 통해 집에서 과외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독학재수를 하는 저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예림 쌤은 수학, 생명과학 1, 화학 1 총 세 과목의 과외를 받기 시작했어요. 첫 수능을 치를 때만 해도 예림 쌤은 기출문제를 풀 때면 해당 개념이 떠오르지도 않고 문제를 이해하기도 어려웠대요. 내신에 특화된 상태였고, 마침 슬럼프도 찾아와 더욱 수능 준비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죠. 그런 예림 쌤에게 설탭 선생님들은 자기만의 공부법들을 하나씩 전수해 주셨어요.

수학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쭉 읽으면서 그 안에 있는 조건들을 하나씩 파악하고, 그 조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그런 방법들을 알려주셨어요. 생명과학, 화학은 짧은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유형별로 순서를 정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죠.

부족했던 과목을 설탭으로 공부를 하면서 생명과학은 점수가 점점 오르기 시작했고, 가장 중요했던 수학 역시 어느 시점이 되니 중간 난이도까지는 수월하게 잘 풀렸어요. 그리고 결국 2022 수능에서 국어 2등급, 수학 1등급, 영어 2등급, 생명과학 1 1등급, 화학 1 3등급을 받고 최저를 맞추는 데 성공하여 마침내 동아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죠.

어떻게 보면 재수 시절이 제 인생의 첫 난관이었는데, 그 난관에서 방향을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설탭 선생님들이 자신만의 방법을 알려주셔서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의대에 합격하고 나니 아버지는 ‘정말 잘했다’고 하시며 엄청 뿌듯해하셨어요(웃음)



Chapter 3.
이제 설탭 학생에서 선생님으로!
“두 번 입시 치른 만큼 더 많은 걸 알려줄게”

그렇게 입시에 성공한 예림 쌤. 대학에 들어와 보니 주변에서 ‘과외를 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어요. 하지만 직접 마주하고 과외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그 요청에 거절해 왔죠. 그런데 몇 년이 흘러 생각해 보니 자신의 입시 스토리는 분명 자랑할 만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대요.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이루고 싶었던 목표를 달성한 거니까요.

그동안 공부했던 방법들과 실패 속에서 찾은 힌트들, 그리고 그 경험들이 지금 좌절하고 있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들이 저를 통해 작은 희망을 얻고 인생에서 첫 성공 경험을 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아서 설탭 과외로 학생들을 가르쳐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지난 4월부터 설탭 선생님으로 활약 중인 예림 쌤은 현재 두 명의 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수업을 시작해 보니 수험생 시절 고생하며 공부하던 자신의 모습이 떠오르곤 한대요.

고1 첫 시험 성적이 안 나와서 하루 종일 울었던 기억,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했던 기억 모두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주며 예림 쌤만의 공부 노하우와 고민 해결 방식들을 전수해주고 있죠.

결코 수월하지 않던 입시 시절을 지나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다시 또 설탭 선생님으로 돌아와 자신의 가치를 나누고 있는 예림 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선생님으로서 어떤 포부를 갖고 있는지 물었어요.

이제 설탭 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한 지 두 달 째인데, 학생들이 불안한 마음을 표출할 때 저의 입시 스토리를 들려주면서 학생들을 다독여줄 수 있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2년 동안 입시를 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바가 많아요. 물론 요새 재수는 큰 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엄청 좌절스럽고 내가 실패한 것 같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그 실패라는 게 어떻게 보면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되는 것 같아요. 시험 하나 망쳐서 좌절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게 내가 해보니까 꼭 그렇게 좌절할 필요 없더라’라고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해 줘요. 그럼 또 친구들은 그 말에 다시 또 힘을 얻는 것 같아요. 마치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


예림 쌤은 부산에서 설탭 인터뷰를 위해 기꺼이 먼 길을 올라와 주셨어요.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걸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난다면서도 자신의 가장 치열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해맑게 웃던 예림 쌤.

그 과정에서 설탭이 함께 했기에 오늘의 인터뷰가 더욱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설탭과의 소중한 인연도 아름답게 이어가길 바라며 자신의 험난했던 입시 여정을 솔직히 공유해 주신 예림 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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