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탐, 이렇게만 고르면 100%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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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24

수능 사탐, 어떻게 골라야 할까?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이수현 멘토입니다. 어느덧 중간고사도 마무리되고 싱그러운 5월이 찾아왔네요. 이 무렵에는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끝난 기쁨을 만끽하는 한편 다음 모의고사와 수능 준비를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수능을 앞둔 인문계열 학생들은 사회탐구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런데 아홉 과목이나 되는 사탐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적성에 맞게, 후회 없이 공부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사탐 과목 선택을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여러 가지 정보와 선택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수능 사탐 과목 특성과 조합 총정리

 우리가 수능에서 응시하게 되는 사탐은 총 9과목이지만, 실제로는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윤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 역사(동아시아사, 세계사) / 일반사회(사회문화, 정치와 법, 경제)로 말이죠. 같은 분류에 속하는 과목끼리는 그 특성이나 공부 방법에 공통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학생들 가운데는 이 네 분류 중 하나를 골라 그 안에 포함되는 두 과목을 수능에서 응시하는 경우가 많죠. 문과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았을 ‘쌍윤’, ‘쌍지’, ‘쌍사’ 등의 용어도 각각 윤리, 지리, 역사 분류에 포함되는 두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를 부르는 말입니다. 그럼, 각각의 분류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윤리 – 인간의 본성, 도덕, 바람직한 삶 등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주장과 이를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암기량도 난이도도 무난한 편으로, 특히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9개 과목 전체에서 가장 다루는 범위가 적고 내용이 얕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죠. 다만 그리 어렵지 않은 과목인 만큼 등급컷이 높고, 변별력 확보를 위해 처음 보는 제시문이나 선지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러 형태의 자료를 꼼꼼히 보아야 합니다.

지리 – 우리나라와 세계의 여러 지형과 기후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배웁니다. 암기량은 조금 많은 편인데, 특히 중요 지역의 경우 백지도만 보고 도시나 국가 이름을 맞힐 수 있을 정도로 꼼꼼히 암기해야 해요. 여러 지형과 그 생성 과정에 대해 다루는 자연지리 파트는 ‘지구과학 체험판’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과 성향이 강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목이기도 합니다. 암기와 이해, 적용의 밸런스가 잘 맞는 과목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요.

역사 – 동아시아와 세계의 역사와 크고 작은 사건들에 대해 다룹니다. 역사라는 주제의 특성상 모든 사탐 과목들 중 암기량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평가를 받아요. 하지만 동시에 탄탄한 암기만 뒷받침된다면 새로운 개념이나 유형을 만나 당황할 일이 없고, 응용과 적용의 비중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역사 과목들은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풀이 시간이 가장 짧게 걸리는 과목들이기도 하죠.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암기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일반사회 – 우리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 배울 수 있는 과목들입니다. 이 분류에 속하는 과목들의 가장 큰 공통점은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명 타임어택 과목이라는 것이에요. 이는 사회문화의 도표 문제, 정치와 법의 선거구 문제, 경제의 복잡한 계산 문제 등 단순 암기보다는 실전에서의 이해와 적용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사회 과목의 경우에는 소위 ‘킬러 문제’라고 불리는, 과목별 고난도 유형 문제들을 한 번씩 살펴보는 것이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선택자 수와 표준점수 바로 알기

 수능 사탐 과목을 고를 때는 선택자 수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사회탐구 9과목의 선택자 수는 일반적으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 정치와 법, 세계사, 동아시아사 >>> 경제의 순서로 많아요.

선택자 수가 많은 과목일수록 취향을 많이 타지 않기 때문에 무난하게 공부하고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많은 만큼 등급별 인원수도 많아서, 한 번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덜 치명적으로 만들 수 있죠. 반대로 해당 과목을 선택한 사람의 수가 적을수록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그 과목에 자신 있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밀집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런 과목일수록 잘 맞는 사람에게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니, 평소 흥미 있는 과목이 있었다면 선택자 수에 상관없이 일단 도전하는 걸 추천해요.

사회탐구 만점을 노리는 최상위권 정시 수험생들은 표준점수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표준점수란 쉽게 말해서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려주는 수치예요. 한 번의 시험 안에서도 사탐 과목들의 문제 난이도는 제각각이기 때문에, 수능에서는 상대적으로 문제가 어려운 과목일수록 높은 표준점수를 부여합니다. 정시 원서를 쓸 때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의 합으로 자신의 성적이 결정되기 때문에, 정시를 준비하는 일부 학생들은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는 경제, 정치와 법 등의 과목을 선호하죠.

다만 표준점수는 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이것만을 기준으로 과목을 고르는 건 위험합니다. 조금 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직전 시험들의 과목별 등급컷을 보고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있어요. 하지만 등급컷 역시 시험마다 크게 바뀔 수 있으니, 표준점수와 등급컷은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만 이용하길 바랍니다.

 


고3 내신 과목을 선택하라!

 만약 이런 기준을 훑어보았는데도 여전히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재학 중인 학교의 내신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예비 고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 수능 사탐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수능과 내신을 함께 공부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내신 과목들이 진로선택과목으로 바뀌어 성취도가 ABC로만 평가되는 반면, 사탐은 9등급제를 유지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가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내신 과목을 수능에서 선택하면 학업 부담도 줄어들고, 수능 직전까지 깊이 있는 공부를 이어나갈 수 있어 매우 유리해집니다. 이 방법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내신을 놓을 수 없는 수시 지원자들에게 특히 유용해요. 저의 경우에도 윤리와 사상 + 한국지리라는 다소 독특한 조합으로 수능을 치렀는데, 이 두 과목이 바로 3학년 때 수업을 들었던 사탐 선택과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고3 내신 과목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적어도 학교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사탐 과목을 고르는 것이 학업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겠죠?

 


너 자신을 믿어!

 


수능 선택과목을 고르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이 칼럼을 길잡이 삼아 결정을 내린 이후에도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일까 불안해지는 순간이 있을 거예요. 저는 놀랍게도 고3 7월 모의고사를 치르기 이틀 전 그동안 공부해 오던 생활과 윤리를 포기하고 한국지리로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모두가 위험한 결정이라며 만류했지만 이런 과감한 선택만이 계속 정체되어 있던 수능 사탐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었죠. 다른 과목 공부를 병행하느라 인강 하나를 완강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했지만, 학교 수업 시간에 했던 필기를 반복해서 읽고 기출문제집의 해설에 의지해 공부한 경험은 오히려 가장 사소한 개념 하나까지도 제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단 네 달 만에 수능 한국지리 만점이라는 결과를 받아 들 수 있었죠.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 결정의 성공 여부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공부해 보고 싶은 과목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도전하고,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면 과감하게 다른 방법을 찾아도 괜찮아요. 여러분이 언제나 자신을 믿고 후회 없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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