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l 9, 2024
Episode 1. 설탭 체육대회 스폰서쉽
<Join the STB Potential Club>을 열다
 
🎉 왜 하필 체육대회였을까?  🎉
지난 5월에 열린 경북 문경여자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설탭이 함께 했습니다. 이게 어찌 된 일이냐고요?
설탭은 줄곧 ‘누구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해 왔어요. 이 비전과 미션 아래 학생들이 공부가 아닌 순간에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열렬히 응원하고 싶었죠.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많은 학생이 일 년 내내 기다리고 기다리는 ‘체육대회’였어요. 그동안 공부하느라 심적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여유롭게 펼치는 그 순간이라면 생각지도 못한 포텐셜이 터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Join the STB Potential Club 인스타그램 포스트
체육대회의 메인 아이템,
반티👕와 간식🧃을 설탭이 쏩니다!
설탭 학생들의 체육대회를 서포트하기로 하고 그 방식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설탭 팀은 학생들 사이 ‘반티(반 티셔츠)’가 몹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더욱이 팀 플레이가 강조되는 체육대회라면? 이건 무조건 가장 멋진 ❤️🔥반티❤️🔥가 있어야 하는 거죠! 그래서 설탭이 그것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응모 방법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1주일간 설탭 학생 신청자가 공식 신청폼을 통해 응모하여 응원 보드를 생성하고, 여기에 같은 반 학생들이 투표하기! 그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상위 3개 반이 최종 당첨이 되는 방식이었어요. 반 친구들 간의 협동심과 실행력, 적극적인 마음, 체육대회를 향한 의지가 필요한 것이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총 35개 학교에서 230명의 학생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짝짝짝👏👏👏
압도적인 참여율로 최종 1, 2, 3위를 한 학급에는 약속대로 반티와 간식을 선물하기로 결정!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10개 반에는 아차상으로 간식 박스를 보냈드렸습니다.
그렇게 선정된 최종 엔트리 중 한 팀이 바로 문경여고 3학년 5반.
그리하여 설탭은 문경여고 3학년 5반 반티와 전교생을 위한 간식차를 선물하기로 하고, 내친김에 학교의 허락하에 설탭팀에서 직접 체육대회 당일 학교에 찾아가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STB Potential Club 반티를 입은 문경여고 3학년 5반 친구들
여기서 잠깐!
STB Potential Club 반티를 소개합니다🤓
단체티 기성품을 주문하거나 비용만 지원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게 하기엔 설탭이 응원하는 마음을 모두 담을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요즘 알파세대 사이 열풍인 ‘블록코어’룩 디자인에 우리의 키 메시지인 ‘너희의 잠재력은 모든 순간에 있다(Unlimited Potential)’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여기에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는 별, 행성 등 우주적 요소를 더해 완성했습니다.💜

설탭이 디자인한 반티. 너무 예쁘죠?
🧐 참고쓰. 반티에 적힌 메인 카피 Potential Club(포텐셜 클럽)은 설탭의 캠페인 중 설탭 친구들, 즉 포텐셜 멤버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설탭의 브랜드 캠페인의 컨셉이자 타이틀로, 설탭과 함께하는 학생들, 즉 ‘포텐셜 클럽 멤버’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앞으로 <설탭 포텐셜 클럽>이라는 타이틀 아래 학생들과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에요. 설탭이 학생들과 놀고, 학생들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커뮤니티에 들어가 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해주고자 마련한 캠페인이에요.
Episode 2. 학창 시절 마지막 체육대회,
설탭이 함께 할게요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날,
우리의 학창 시절 마지막 체육대회🙌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가 머물던 2024년 5월 26일. 대망의 문경여고 체육대회날! 서울 마포구의 설탭 사무실은 새벽 4시부터 분주함이 가득했습니다. 문경으로 가기 위해 설탭 팀원들이 하나둘씩 모였기 때문이죠.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을 뚫고 경북 문경으로 출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달리고 달려 3시간 반 만에 공기 좋은 문경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문경여고 건물과 아름다운 교정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누구 하나 빠짐없이 설탭팀에 먼저 친절하게 인사해 주시는 문경여고 학생들 덕분에 정말 좋은 첫인상을 받을 수 있었어요.
등교시간이 다가오자 하나둘씩 정문을 통과하는 학생들. 특히 빨강, 파랑, 노랑, 초록… 각 반의 단체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헤어 소품부터 양말, 페이스 페인팅, 현수막, 응원봉 까지 이날만을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친구들의 열정이 감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설탭 포텐셜 클럽 신청자 신예지 학생(가운데)과 예지의 베프들
이날의 체육대회는 특히 3학년 학생들에겐 마지막 체육대회이자 마지막 교내 행사였기에 더욱 특별했어요. 이제 체육대회가 끝나면 차례로 기말고사, 생기부, 수시 원서 준비… 이렇게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될 테니까요. 그래서인지 마지막 체육대회에 임하는 3학년들의 의지와 패기는 남달라 보였습니다.


예지 파이팅!! 3학년 5반 파이팅!
이제 오늘의 주인공, 설탭 이벤트 신청자인 3학년 5반 신예지 학생을 만나볼 차례! 예지는 적극적으로 반 친구들의 협동심을 도모해 설탭 포텐셜 클럽 이벤트를 주도한 저력을 갖고 있는 친구였는데요. 이번 설탭 체육대회 스폰서쉽 이벤트를 위해 3학년 5반 단톡방에 해당 이벤트 내용을 올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만나보니 역시 친구들 사이 ‘정신적 지주’, ‘든든한 존재’로 불리는 멋진 학생이었어요.🙋♀️

이날 3학년 5반이 출전한 종목은 미션 달리기, 2인3각 달리기, 이어달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피구 등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미 예선전을 거치고 모든 종목의 결선에 나서며 운동까지 잘하는 학급으로 꼽히는 친구들이지 뭐예요!🍀


경기가 시작되자 학교가 떠나가도록 각 반의 치열한 응원과 함성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어요. 가장 인상적인 것 중 하나는 달리기에서 4등, 5등을 한 친구에게도 많은 친구들이 다가가 ‘수고했어!’, ‘괜찮아!’라고 격려하며 어깨동무와 안아주는 모습들이었어요.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위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 괜스레 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설탭이 쏜다! 간식 차가 왔어요
오전 내내 달아오른 열기로 조금씩 지쳐갈 때쯤 멀리서 반가운 트럭 한 대가 학교 안으로 등장했어요. 바로 설탭과 문경여고 3학년 5반이 함께 문경여고 전교생과 선생님들을 위해 준비한 간식 트럭! 한바탕 뜨거운 경기를 치른 학생들이 하나둘씩 모여 일렬로 서서 달콤한 추러스와 시원한 아이스티를 맛보며 당충전을 이어갔어요.

사실 설탭에서 우리 학교에 와준다고 해서 너무 기대했어요. 간식 박스 정도로 생각했는데, 전교생을 위한 간식 차가 오다니!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의 마지막 체육대회를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늘 너무 행복해요!” – 문경여고 3학년 5반 안하윤 -

🪢이겨라 이겨라! 맨발 투혼 줄다리기
점심과 간식으로 에너지를 채운 문경여고 학생들은 본격 레이스가 있을 오후 경기를 위해 실내 체육관으로 모였어요. 줄다리기 본선은 그야말로 맨발 투혼이 이어졌는데요. 경기장으로 입장하자마자 모든 선수들이 일제히 신발과 양말을 벗어 던지고 정해진 자리에 섰습니다. 뜨거운 함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죠. 엎치락뒤치락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끝에 얻은 결과는? 3학년 5반의 승리! 온힘을 다해 협력해서 이룬 줄다리기 우승인 만큼 모두가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여고의 꽃은 피구,🏐 
3학년 5반의 포텐셜이 터지던 순간
사실 이날의 하이라이트 경기는 오후 프로그램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피구였어요. 오전부터 내내 여기저기서 ‘피구’라는 단어가 들려오길래 물었습니다.
‘피구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러자 돌아오는 대답은 ‘당연하죠. 여고의 꽃은 피구니까요!’였어요.
예선을 준비하면서부터 피구에 대한 학생들의 열의가 엿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미 각 반에서 한두명의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 미묘한 기싸움과 전략들로 팽팽한 긴장감까지 느껴질 정도였죠.
옆 친구가 쓰러지면 일으켜주는 학생, 패스에 패스를 더하며 전술적으로 온몸을 날리던 경기, 혼신을 다한 불꽃슟까지 정말 보기 드문 멋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경기인만큼 심판을 보는 선생님들 역시 페어플레이를 위해 진지하고 엄격하게 경기를 운영하셨어요. 조금이라도 불공정한 판결이 나면 안 되니까요. 이토록 모두가 진심인 체육대회라니!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설탭의 응원 덕분이었을까요? 거짓말처럼 피구 역시 3학년 5반이 1등!
3학년 중에서도 우리 5반이 가장 시끄러운 편이에요(웃음). 좋은 의미로요. 그만큼 분위기도 좋고 해맑고 협동도 잘되는 반이죠. 아마 이 아이들에게는 오늘이 학창 시절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일 거예요. 그래서 공부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틈나는 대로 체육대회 연습을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여러 종목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3학년 5반 송미리 담임선생님-



오전 9시에 시작한 문경여고 체육대회는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마무리가 되었어요. 학생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모습 덕분인지 설탭팀 역시 응원하고 취재하는 내내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죠.
모든 경기를 마치고 3학년 5반이 가져온 결과는 ‘체육대회 종합 2위’. 이 값진 결과를 듣고 예지 학생에게 소감을 물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답변은 “우리가 해낼 줄 몰랐다”는 것이었어요.
늘 학업에 지치고 시간에 쫓기며 지내던 고3 생활 속에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위해 틈틈이 준비했던 체육대회. 심지어 피구 연습 중 부상을 당해 본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어 불안하고 안 좋은 마음도 있었다고 해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했지만,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다고도 했죠.
체육대회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자신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한 문경여고 3학년 5반 학생들. 이제 체육대회를 잘 마무리했으니 남은 고3 시기도 원하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리고 후회 없이 잘 마무리하시길 설탭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설탭이 함께한 문경여고 3학년 5반 체육대회는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설탭이 체육대회까지 응원하는 이유?(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