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총 52만 2670명이 응시했어요. 작년보다 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과연 이번 수능 난이도는 어땠고, 수험생들은 어떤 수능 후기를 남겼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2025 수능 난이도와 연계율, 그리고 수험생들의 생생한 수능 후기를 간단히 정리해 드릴게요!
수능 난이도 평가 및 수능 후기
매년 치러지는 모의고사 및 수학능력시험 등급컷은 EBSi 웹사이트, 사설 인강 웹사이트, 진학사 합격 예측과 같은 대입 원서 접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2025 수능 난이도와 예상 등급컷을 과목별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주요 과목별 수능 난이도 (국어,영어,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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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되었지만, 과목별로 어려운 문제도 적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아요.
첫 번째, 국어는 작년 수능보다는 어렵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변별력을 갖춘 수준이었어요. 대체로 평이한 난이도였으나, 7번 문항처럼 일부 문제가 고난도로 뽑히며 체감 수능 난이도가 높았다는 수능 후기가 많았어요. 특히, 서양 과학과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4~9번 문항은 여러 관점을 비교하며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해 학생들이 풀이에 시간을 많이 소모했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답니다.
다음으로 수학은 공통과목이 작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와 기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미적분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이 많아요. 특히,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21번(수학Ⅱ), 확률과 통계 29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은 변별력을 높이는 문제로 꼽혔어요.
영어는 작년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려웠다는 수능 후기가 많았어요. 전반적으로 평이한 난이도였지만, 일부 지문은 내용 파악이 까다로워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2) 주요 과목 등급컷
✅ 국어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출처: EBSi
국어는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두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응시해야 합니다. 상위권 수험생 위주로 언어와매체를 선택하고, 그 외의 수험생들은 화법과작문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요.
✅ 수학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출처: EBSi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에서 한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응시해야 하는데요. 인문계열 학생들은 확률과 통계를, 자연계열 학생들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영어

출처: EBSi
영어는 절대평가를 시행하고 있어 10점 간격으로 등급컷이 형성돼요. 절대평가이긴 하지만, 영어 1등급을 받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수능 영어의 난이도가 더 어려워졌기 때문이에요. 종합적 사고력이나 다양한 어휘 실력을 요구하는 등, 복잡한 유형의 문제들이 늘어나 더더욱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어 1등급을 위한 효과적인 영어단어 외우는 팁
3) 2025 수능 연계율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이 문항 수 기준으로 약 50% 수준을 유지했어요. 특히 과목별로 살펴보면, 영어는 55.6%, **국어는 51.1%**로 상대적으로 높은 연계율을 보이고 있어요.
연계 방식은 과목별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데요. 영어는 모든 연계 문항이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었어요. 간접 연계 방식이란,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 등이 유사한 새로운 지문을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해요. 단순히 교재 지문을 암기하기보다는 비슷한 소재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훈련이 중요하겠죠.
국어는 핵심 제재나 논지를 활용하거나 지문과 문항을 재구성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며, 수학에서는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문제를 변형해 출제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었어요. 이러한 연계 방식은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의 이해와 응용력을 높이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요구한답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 여전히 중요

출처: EBSi
앞서 언급했듯이, 2025학년도 수능에서도 EBS 연계율이 약 50% 수준으로 유지되었어요. 이는 공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예요. 연계율이 높다는 것은 수험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죠.
EBS 교재는 단순히 수능 연계율이 높기 때문만이 아니라, 학습의 방향성을 잡아준다는 점에서도 가치가 높아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연계 문항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부분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는데요. 교재에 나온 지문, 주제, 소재, 요지와 유사한 지문을 활용해 문제를 구성하기 때문에 단순히 교재 내용을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문 분석 능력과 응용력을 키우는 학습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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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계 대비하는 수능 국어 공부법
국어 과목은 수능 연계율이 높은 과목 중 하나로, 이번 수능에서도 연계 체감률이 특히 높았어요. 독서 영역에서는 4개 지문 중 3개, 문학에서는 7개 작품 중 3개가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출제될 만큼 연계 교재를 활용한 학습이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연계율이 높다는 건 수험생들이 EBS 교재를 중심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이제 수능 연계 교재를 활용한 국어 공부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수능 국어 공부법을 살펴볼게요!
1) 문학
수능 국어 공부법 첫 번째, 수능특강 국어에 수록된 문학 작품은 수능에서 간접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요. 작품의 다른 부분이 출제되거나, 주요 제재를 활용한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연계 교재에 수록된 모든 작품을 꼼꼼히 분석해 두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미리 학습한 작품은 배경지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문제풀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돼요. 특히 고전 문학과 고전 시가는 암기를 통해 주요 특징과 내용을 정리해 두면 낯선 문제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요.
2) 비문학
수능 국어 공부법 두 번째, 비문학은 지문이 그대로 연계되기보다는 핵심 주제나 제재, 분야가 간접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체감 연계율이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연계 교재를 통해 익숙하지 않은 주제와 소재를 미리 분석하며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 문제처럼 어려운 지문을 꼼꼼히 분석하며 독해력을 강화하면, 낯선 지문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풀이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2025 수능 난이도와 연계율, 그리고 수능 후기, 마지막으로 수능 국어 공부법까지 함께 살펴봤어요. 이번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앞으로 있을 정시 지원과 입시 과정에서도 끝까지 힘내시고, 여러분의 목표를 꼭 이뤄내길 바랍니다. 목표를 향한 여러분의 모든 한 걸음 한 걸음을 설탭이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