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5, 2024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많은 학생 분들이 어떻게 해야 이번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계실 텐데요. 방학 동안 학교에 가지 않는 대신 늘어난 낮 시간을 탐구과목 공부에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른 과목 공부를 멈추고 사탐, 과탐만 공부하라는 뜻이 아니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성적을 올리기 어렵지 않은 사탐, 과탐을 확실히 공부해 두자는 의미입니다. 오늘은 탐구과목을 방학 동안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고, 고1, 고2, 고3 수능 노베이스 학생들을 위한 사탐, 과탐 공부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탐구과목, 왜 방학 동안 정복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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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기 중보다 많은 시간적 여유
방학을 활용해 탐구과목을 정복해야 하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학기 중에는 모의고사 공부 이외에도 내신 성적 관리, 수행평가를 비롯한 학교 생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방학에는 학교 생활에 소요된 시간을 온전히 자습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방학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좋은 과목이 사탐, 과탐인 만큼 계획을 세워 매일 일정 시간 사탐, 과탐을 공부한다면 학기 중 따로 시간을 내어 띄엄띄엄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학기 중의 심리적 안정감
탐구과목을 방학 때 충분히 공부해 두면 학기 중 중요도가 높은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약점 보완에 주력할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는 사탐, 과탐과 달리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해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국영수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약점이 생겨 보완해야 할 때 사탐, 과탐이 제대로 공부되어있지 않다면 이 과목도 저 과목도 제대로 공부가 되지 않아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방학 때 사탐, 과탐을 충분히 공부해 두면 국영수 공부에 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탐구과목 노베인데 고등학교 1, 2학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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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맞는 탐구과목 정하기
사탐 노베, 과탐 노베인 고1, 고2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맞는 사탐, 과탐을 정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수업하는 과목을 모의고사와 수능에 응시할 과목으로 선택한다면 가장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사회문화와 생활과 윤리를 개설한다면 우선 두 과목 중에 나와 잘 맞는 과목이 있는지, 두 과목 중 어떤 과목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인강 사이트의 OT 영상을 활용해 선택과목에서 배우게 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배울 내용을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섣불리 아무 과목이나 선택하면 나중에 탐구과목을 바꾸고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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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듣고 싶은 인강 선생님 선택하기
공부할 과목을 정했다면 다음으로 인강 선생님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유명한 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든 학생들에게 잘 맞고, 제일 좋은 선생님일 수는 없습니다. 만약 선생님의 스타일이 맞지 않아 중간에 인강을 바꾸게 되면 혼란스럽기도 하고, 커리큘럼에 빈틈이 생길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자신에게 잘 맞는 선생님을 선택해 해당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따라 꾸준히 인강을 수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TIP! 인강을 직접 들어 보고 선생님께서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확인하기
3) 공부 분량 확정 후 병행 문제집 선정하기
다음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하루 공부 분량을 정하고 인강과 병행할 문제집을 정해야 합니다. 개념 강의는 대체로 분량이 많고 길기 때문에 방학 동안 확실히 끝내기 위해서는 권장 시간보다 많이, 자주 수강해야 합니다. 우선 기본 커리큘럼을 확실히 끝내기 위해 하루에 수강해야 하는 강의 개수를 계산하고, 개념 강의 진도에 맞춰 문제풀이를 진행할 수 있는 문제집을 골라야 합니다. 인강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문제풀이가 포함되어 있다면 그대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문제풀이를 병행한다면 모의고사 유형에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 TIP! 개념 강의 진도에 맞춰 문제풀이 병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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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탐구과목 노베인데 고등학교 3학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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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르고 정확하게 개념 훑기
고3 수능 노베이스 학생이라면, 수능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빠르고 정확하게 개념을 훑어야 합니다. 국영수 과목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면, 실수 없이 평이하게 풀 수 있는 과목을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은 경제 과목이나, 도표와 같은 킬러 문제를 정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사회문화 같은 과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처럼 중복되는 내용이 있어 공부 양을 줄일 수 있는 조합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체계적이고 꼼꼼한 개념 강의 선택
인강을 고르고 선생님을 선택할 때 기준은 개념 강의가 얼마나 체계적인지, 개념을 빈틈없이 꼼꼼히 다뤄주시는지가 되어야 합니다. 수능 노베이스라면 인강 선생님의 전체 커리큘럼을 수강하기보다 개념 강의를 집중해서 제대로 수강하고, 문제풀이를 병행해 방학 동안 개념과 유형 파악을 확실히 끝내야 합니다. 방학을 활용해 탐구과목을 확실히 정리해 두면 수능 전까지 기출문제 풀어보고 약점을 보완해 실력을 유지하고 남은 시간은 국영수 공부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개념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 나중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문제풀이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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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 탐구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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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만의 기출분석서 만들기
탐구과목 공부가 어느 정도 되어있다면 이번 기회에 사탐, 과탐을 안정적인 1등급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기출분석입니다. 사탐, 과탐은 매년 비슷한 유형이 출제되는 만큼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이 1등급을 만드는 핵심입니다. 3개년, 5개년 모의고사가 수록된 문제집을 선택해 정해진 시간 내에 풀고, 오답과 선지 분석을 통해 나만의 기출분석서를 정리하면 약점을 파악할 때도, 복습할 때도 유용합니다. 나만의 기출분석서를 만들어 약점을 미리 파악한다면 해당 부분의 문제를 더 풀거나 개념 강의를 복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선지를 분석할 때는 틀린 문제뿐만 아니라 헷갈린 선지, 새로 추가된 선지를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2) 약점 보완 강좌 수강하기
나만의 기출분석서를 만들 시간이 부족하거나, 약점 파악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면 인강 선생님의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는 약점 보완 강좌를 수강하는 것도 좋습니다. 약점 보완 강좌는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인강 선생님의 분석을 통해 선지에서 어떤 부분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지, 보기 지문에서는 어떤 내용을 체크해야 하는지 문제 풀이 요령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3) 사설 고난도 모의고사 풀기
기출문제 분석과 약점 보완이 충분히 완료되었다면 사설 고난도 모의고사에 도전할 차례입니다. 학기가 시작한 뒤에 고난도 모의고사를 풀게 되면 오히려 멘탈이 약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학을 활용해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턱대고 고난도 모의고사에 도전하기보다는 기출문제 분석, 약점 보완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설 고난도 모의고사 풀이는 수능 1등급을 위해 필수는 아닙니다! 사설 고난도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에 출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지문을 접해보고, 처음 보는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연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미리 대비해 두면 안정적으로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고, 1등급 달성이 비교적 어렵지 않은 과목입니다. 충분한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학 동안 사탐, 과탐을 깔끔하게 정복해 봅시다. 그리고 탐구과목 성적 상승의 핵심은 개념이라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개념 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꼼꼼히 공부해야 문제풀이, 약점분석, 모의고사 성적 상승, 수능 1등급까지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답니다. 사탐 노베, 과탐 노베인 학생 분들도 정리해 드린 내용을 토대로 탐구과목을 여러분의 강점으로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