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모의고사 공부법 유형별 풀이 전략 3가지!

Oct 28, 2023

안녕하세요. 학생 여러분~

오늘은 중요한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의고사는 풀이 전략만 잘 세워도 성적이 오를 수 있는데요. 특히 영어 모의고사는 45문제를 7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안에 풀어야 하기에 시간 관리가 생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유형별로 쉬운 문제, 내가 자신 있는 문제부터 풀어 시간 안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능 영어 등급을 잘 받기 위한 영어 공부법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해당 모의고사 문제의 저작권은 경기도 교육청에 있습니다.)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 1 – 문제 구성 살피기

영어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어보셨다면 전체 문제 수와 유형이 정해져 있다는 정도는 느끼셨을 텐데요. 영어 모의고사는 총 45문제가 출제되며, 듣기 문제와 듣기 시간에 풀면 좋은 독해 문제(곁들이 문제), 듣기 시간이 끝나고 풀어야 하는 문제 총 3가지 유형으로 나눠집니다.

1. 듣기 문제

듣기 문제는 말 그대로 재생되는 영어 방송을 듣고 문제를 푸는 유형입니다.

2. 듣기 시간에 풀면 좋은 독해 문제

영어 모의고사 중 이 유형의 문제들은 맥락 파악이 거의 필요 없는 문제이기에 듣기 자투리 시간에 푸는 것이 유리합니다. 우선, 영어 듣기 문제의 스크립트가 방송되는 동안 해당 문항의 답을 고릅니다. 그리고 그다음 방송이 재생되기까지의 공백(=듣기 자투리 시간) 시간이 있는데요. 이때 독해 문제를 풀면 문제 풀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듣기 문제 스크립트가 방송 중일 때, 듣기 문항의 답을 내지도 않았는데 독해 문제를 푸시면 안 됩니다. 답을 찾은 후 자투리 시간 동안 풀어야 듣기 문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듣기 시간이 끝나고 풀어야 할 독해 문제

듣기 파트를 다 풀고 나서 풀어야 하는 독해 문제들은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풀어야 하는 유형들입니다. 이 문제들은 짧은 자투리 시간 내에 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17번 문제까지의 듣기 방송 시간이 모두 끝난 후 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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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모의고사 공부법 2 – 문제 유형별 풀이 전략

수능 영어 등급을 올리기 위한 공부법으로 유형별 전략을 세울 수 있는데요. 특히 영어 모의고사 번호별 유형의 특징을 제대로 알면 문제를 공략하기 쉽습니다.

1. 듣기문제

1-1 듣기 (1~17번)

영어 듣기 문제는 1~2페이지에 인쇄됩니다. 방송을 듣고 답을 고르면 되는 듣기 문제는 모의고사에서 난이도가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데요. 대부분의 문제가 몇 개의 핵심 대사로 답을 고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듣기 문제는 1번에서 17번으로 갈수록 스크립트 길이가 길어지며 난이도가 조금씩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듣기 유형은 기출 연습을 하면 충분히 만점 정복이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따라서 영어 듣기 파트는 절대 틀리지 않게 꾸준히 연습해 주세요. 그러나 듣기 파트에서도 어려운 유형이 있는데요. 1페이지의 6번 계산 문제, 9번 불일치 문제, 10번 표 문제는 정보를 하나 빠뜨리면 오답을 고르기 쉬운 유형이므로 집중해서 들어야 합니다.

💡 문제 풀이 TIP

6번, 9번, 10번은 더욱 전체 스크립트를 집중해서 듣고, 이 문제들이 시작되기 직전에는 곁들이 문제를 풀려는 생각하면 안됩니다. 특히 6번 문제에서는 물건의 가격, 물건의 개수, 할인 정보 등 핵심 정보를 메모하며 방송에 집중해야 합니다.

💡 문제 풀이 TIP

2페이지의 16~17번은 한 스크립트 내에서 두 문제 모두 답을 찾아야 하는데, 스크립트를 두 번 들려줍니다. 따라서 한 번의 방송으로 두 문제를 모두 해결하는 것이 시간 관리 측면에서 유리하겠죠?

2. 듣기 문제 + 곁들이 문제

2-1. 자료 문제 + 일대기 문제 (25~28번)

듣기 1페이지와 같이 풀면 좋을 ‘곁들이 문제’는 바로 4페이지의 25~28번 자료 문제 + 일대기 문제입니다. 25~28번은 곁들이 문제 중 정보량이 많은 편이라 듣기 2페이지보다 좀 더 쉬운 듣기 1페이지와 함께 푸는 것이 좋습니다.

25번 표 문제는 표를 보고 제목, 가로축, 세로축을 바탕으로 어떤 정보를 담은 표인지 빠르게 파악한 후 선지의 사실 여부를 판단하면 됩니다. 주로 대소 관계를 바꿔서 (ex. 더 크다 -> 더 작다) 옳지 않은 선지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교 표현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26번 일대기 문제와 27~28번 안내문 자료 문제는 듣기 방송이 나오기 전 한국어 선지를 먼저 읽고 발췌독하면 됩니다.

💡 문제 풀이 TIP

26번 선지 배치 순서는 글의 전개와 일치하는 경향이 있음을 활용하고, 27~28번 문제 선지는 관련 카테고리(안내문 내의 진한 글씨)로 찾아가서 확인하면 좀 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 28번 문제의 2번 선지는 가격 관련 정보를 묻고 있으므로 안내문의 Price 쪽을 본다.)

2-2. 발췌독 문제 (18~20번)

영어 모의고사 번호별 유형 중 18~20번 문제는 각각 목적, 심경, 주장을 묻는 문제입니다. 특정 몇 문장을 발췌독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2페이지 듣기 문제와 함께 인쇄되기 때문에 2페이지 듣기 문제를 풀 때 함께 풀면 좋습니다.

💡 문제 풀이 TIP

목적, 주장 문제 : must, important, so, therefore 등의 결론을 말해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이 답의 근거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심경 문제 : 지문의 앞쪽에서 정서 1을, 뒤쪽에서 정서 2를 찾읍시다. 보통 부정 정서 1 -> 긍정 정서 2가 답일 때가 많습니다.

2-3. 어법 문제 (29번)

수능 영어 유형별 전략상 5페이지 첫 문제인 어법 문제는 답을 고를 때 선지 간의 연관성이 전혀 없어서 듣기 시간에 풀어도 무방합니다. 보통 25~28번 문제와 함께 1페이지 듣기 시간에 푸는 것이 유리합니다. 2페이지 때에 풀어도 무방하지만, 어법 난이도는 여러분의 학습 수준에 따라 다르므로, 아직 어법 지식이 갖춰지지 않은 친구의 경우 어법 문제는 패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어법 문제는 정답 판단 근거가 되는 내용이 관계대명사의 판단 문제나 1문장 내 1 본동사 등으로 정형화되어 있는데요. 그렇기에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으로 최근 기출 위주의 어법 공부를 꾸준히 하면 충분히 맞출 수 있으니, 꼭 공략하여 수능 영어 등급을 높여보시기를 바랍니다.

3. 듣기 시간 후에 풀면 좋은 문제

3-1. 쉬운 순서 + 대상 찾기 + 내용 일치 문제 (43~45번)

맨 뒷장의 마지막 세트 문제인 43~45번 문제는 각각 순서 배열, 대상 찾기, 내용 일치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어려운 수식어구가 거의 없고, 가벼운 스토리텔링 내용의 지문이기에 본문은 한 번만 읽으면서 동시에 문제 세 개를 처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각 상자를 읽으며 44번의 밑줄 쳐진 대명사가 누구인지 간단히 메모하고, 45번에서 관련 선지 판단하고, 43번 순서 배열하시면 됩니다!

간혹 이 문제를 듣기 시간에 푸는 친구들이 있는데, 맥락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들이므로 수능 영어 유형별 전략상 이들 문제에 능숙하지 않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곁들이 문제를 다 풀었는데도 듣기 시간이 남았으면 미리 풀어봐도 괜찮습니다.

3-2.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 찾기 문제 (3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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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번 문제는 글의 전체 개요와 관련 없는 문장을 찾으면 됩니다. 사실 독해가 어느 정도 되는 친구들이라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어휘나 문장이 어려워질 때 가끔 복병이 될 수 있으니 이 유형의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은 개요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답을 찾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쉬운 문제 유형이니 초반에 풀어도 되고, 같은 페이지의 중간 난이도 문제를 풀다가 같이 풀어도 되겠습니다.

3-3. 요약 문제 (40번)

영어 모의고사 40번 문제는 아래의 박스가 위 박스의 요약본이므로 사실상 개요가 아래 박스에 어느 정도 주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아래 박스 먼저 읽고, 위 박스에 개요를 붙여 읽으며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아래 박스를 개요 힌트라고 생각하고 문제를 푸는 것이 이 유형의 핵심입니다!

3-4. 핵심 주장 및 개요 문제(21~24번)

영어 모의고사 번호별 유형 중 21~24번은 각각 밑줄, 요지, 주제, 제목 문제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 유형은 다르지만 결국 22번 요지=23번 주제=24번 제목=글의 주제이며, 21번의 밑줄 친 부분도 글의 주제와 관련 있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이 네 문제는 모두 글의 핵심 주장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들의 풀이 전략은 앞의 18, 20번 문제와 마찬가지로 must, should, important 등의 표현이 담긴 주제 문장을 발췌독하는 것입니다. 다만 개요 파악 없이는 정확한 답을 고르기 힘든 경우가 있기에 핵심 주장 파악 + 개요 파악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21번 문제의 밑줄 친 문장은 주로 상징적인 표현이 많아 여러분이 가장 어려울 수 있는데요. 하지만 개요를 파악하는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을 꾸준히 하면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22번에 비해 23, 24번은 영어 선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휘가 약하면 답을 고르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평소 어휘를 성실하게 외우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만약 어휘에 자신이 없다면 22번 먼저 푸세요! 22~24번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말을 되풀이하기에, 어느 정도의 독해 실력만 있다면 효율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거에요.

3-5. 장문 제목 + 어휘 문제(41~42번)

영어 모의고사 중 41~42번 세트의 특징은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글의 길이가 아주 길다는 점, 22~24번 제목 문제, 30번 어휘 문제 유형이 섞여 있다는 점, 문장이나 단어 자체의 난이도는 다른 짧은 지문보다는 쉽다는 점입니다.

우선 1번 특징으로 인해 개요를 파악하며 읽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고, 타 지문들에 비해 개요 파악이 더욱 중요한 유형입니다. 총 2문단으로 구성되는 글인 만큼 1문단, 2문단의 핵심 주제를 각각 파악한 뒤 종합하여 전체 글의 주제를 찾아가면 41번을 풀기 쉬울 것입니다.

💡 문제 풀이 TIP

2번 특징으로 인해 22~24번 주제 문제들을 풀고 난 후 41번을 풀고, 42번을 푼 후 30번 어휘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6. 어휘 문제(30번)

영어 모의고사 30번 문제는 어휘 문제입니다. 개요를 파악하는 문제인데요. 주로 원래 낱말의 반대 뜻이 들어가서 오답이 만들어집니다. faster(더 빠른) -> slower(더 느린), opposite(반대의) -> same(같은) 이런 식으로요.

만약 시간이 없어서 찍어야 한다면, 반대의 뜻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단어를 고르는 것이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역시 평소 영어 모의고사 공부법으로 개요 파악 능력을 길러 두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7. 준킬러! 순서, 문장 삽입 문제(36~39번)

영어 모의고사 중 36, 37번은 순서 맞추기, 38, 39번은 문장을 알맞은 위치에 삽입하는 문제입니다. 이들 문제에 대한 전략은 접속사, 지시대명사, 관사 등의 힌트를 사용하면서 개요를 파악해서 푸는 것입니다. 각각 3점짜리 문제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을 만큼 꽤 난이도 있는 문제들로, 수능 영어 등급을 나누는 준 킬러 역할을 하기에 후반부에 푸는 것이 좋습니다.

3-8. 킬러! 빈칸 추론 문제(31~34번)

영어 모의고사 31~34번 문제는 빈칸 문제로, 4문제 중 3점짜리 문제가 2개 배치된 만큼 수능 영어 등급을 나누는 킬러 문항입니다. 개요, 그중에서도 특히 빈칸 주변의 맥락을 통해 빈칸에 들어갈 문장을 추론해야 하는 문제인데요. 이때 빈칸 주위의 부정 표현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 유형은 전략상 가장 마지막에 푸는 게 좋은데, 대부분 친구는 70분 안에 빈칸 문제까지 모두 다 풀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풀었을 때 맞을 확률이 높은 2점짜리 문제부터 풀거나 자신이 확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소재의 문제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