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지난 7월 11일 진행된 전국 모의고사 어떠셨나요? 모의고사 분석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들도 있겠지만 시험이 끝났다면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가오는 모의고사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모의고사 시험 본 후, 오답노트 쓰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 작성해야 하는 이유는?
모의고사 시험을 본 후에 오답노트를 정리해야 하는 이유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모의고사는 지금까지 공부한 전 범위가 시험 범위로 출제되기 때문에, 오답노트 쓰는 법을 통해 어떤 단원의 개념을 다시 체크해봐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오답 유형은?
많은 학생들이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단순히 틀린 문제의 해설지를 보고 풀이를 정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 모의고사 오답이 담고 있는 더 많은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고 취약점을 빠르게 극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오답노트 분석 시에는 모의고사 오답 유형을 파악해서 오답에 담고 있는 주요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아래 오답 유형 2가지를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모의고사 오답 정리 방법,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모의고사 오답 유형 1. 내부 원인
모의고사 오답 유형 첫 번째는 내부원인으로, 나 자신으로부터 발생한 오답 유형입니다. 그날의 컨디션과 시간관리, 공부량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때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판단해서 스스로 잘한 점과 개선할 점을 명확히 구분하여, 다음 시험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모의고사 오답 유형 2. 외부 원인
모의고사 오답 유형 두 번째는 외부원인으로, 외부 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오답 유형입니다. 이는 해당 시험의 난이도, 시험 응시 환경 등 불가피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의미합니다. 물론 외부원인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다만 해당 원인에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공부를 하거나 자신의 수준보다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풀며 대비할 수 있습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 정리 꿀팁은?

과목별 모의고사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내신에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의고사 오답 문제나 헷갈렸던 문제들은 다시 오답노트 쓰는 법을 통해 다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꿀팁 1. 시험 본 주말까지 오답노트 정리하기
당연히 모의고사 오답노트는 시험을 본 직후 주말까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답노트 작성을 미루다 보면 내신 시험이 다가오고, 다음 모의고사를 볼 시점이 가까워져 모의고사 분석이 가능한 오답노트를 유용하게 작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꿀팁 2. 과목별 오답노트 만들기
한 노트에 여러 과목의 오답노트를 작성하면 누적된 과목별 오답 경향성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과목별로 오답노트 작성법을 습관화하며,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 가능하도록 정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 작성 단계는?

1단계: 정리할 문제들 선정하기
먼저 어떤 문제들을 오답노트에 정리할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오답노트로 정리할 대상은 단순히 틀린 문제 뿐만 아니라 생소한 개념이 나온 문제나 풀이에 오랜 시간이 걸린 문제 등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정리할 문제들 노트에 적어보기
오답노트 쓰는 법을 할 때 문제를 그대로 베껴 쓸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모의고사 시험지와 함께 보관하며, 몇 년도/몇 월/어느 과목의 몇 번 문제인지 작성하면 됩니다. 추가로 오답문제의 특징이나 유형까지 간단하게 적어두면 모의고사 분석에 도움이 됩니다.
3단계: 문제 분석하기
오답노트 작성 시, 문제에 주어진 조건과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답을 체크하며 문제를 분석해야 합니다. 특히 별거 아닌 조건이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나중에 답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답노트 쓰는 법을 할 때는 문제 안에 있는 작은 조건 하나라도 빠뜨리지 말고 분석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지문, 선지 분석하기
오답노트 작성 시 수학을 제외한 국어, 영어, 탐구 과목에서는 지문, 선지 분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꼼꼼한 지문과 선지 분석을 통해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을 정확히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때 오답노트 쓰는 법은 먼저 오답 선지를 단어나 어절 단위로 하나씩 끊어서 어느 부분이 선지를 틀리게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해당 개념의 내용을 같이 정리해두면 개념 복습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의 선지분석 예시 사례를 통해 위의 분석 단계 활용법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 오답노트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오답노트는 한 차례 정리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과 비슷한 모의고사인 평가원 모의고사의 경우, 모의고사 분석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새로 시험지를 뽑아 전체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 후 다시 오답노트 쓰는 법을 활용해서 기존에 정리했던 문제와 비교해보고 오답을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해설지 활용하기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평가원 모의고사의 큰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바로 해설지의 유무입니다. 정답만 공개되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달리, 학력평가의 해설지에는 문제의 풀이와 함께 해당 문제의 출제의도까지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출제의도란 문제의 주요 개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는 문장입니다. 아래의 예시를 통해 해설지의 어느 부분에 출제의도가 나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나온 것처럼 오답노트 정리 시 자주 틀리는 문제들의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취약한 단원에 대한 보충학습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문제 등급을 통해 해당 단원의 개념학습이 부족한지, 응용이 어려운 것인지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오답노트 쓰는 법을 통해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야 약점을 극복하고 모의고사 점수를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고3 모의고사 대비 체크리스트 확인하러가기
지금까지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잘 만들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이미 지나간 7월 모의고사 시험 성적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오답노트 쓰는 법을 익히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오답노트를 작성해 남은 모의고사 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